LME 6월 21일 일일시황


21일 LME 비철시장은 그다지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.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
나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소재가 부족한 가운데 기술적인 움직임만으로 기존의 범위
를 벗어나기에는 힘겨워 보였으며 며칠 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니켈의 경우에도 상승세
를 지속하지 못했다. 전반적으로 거래량도 한산하여 알루미늄의 1,710달러선 상향 돌
파와 연의 하락조정 이외에는 별다른 눈에 띄는 사항이 없는 하루였다.

전기동은 장 초반에는 다시 한번 상승시도가 이어졌으나 이번에도 2,650달러선을 돌파
하지 못하고 주저앉으며 장 후반에는 반대로 2,600달러선의 하향돌파 시도 마저 있었
으나 이 역시 성공하지 못하고 며철 동안 지속된 2,600~50달러의 범위를 결국 돌파하
지 못했다.

알루미늄은 일찌감치 1,710달러선을 돌파하였으나 추가 매수세의 부족으로 1,720달러
도 제대로 넘어서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. 며칠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니켈의 경
우도 금일 1만5,00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보합권에만 머무르는 모습이었다.

며칠동안 시도했던 비철시장의 상승시도가 점차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. 니켈의 경우
에는 다시 한번 실물공급의 불안이 제기되며 일단 1만5,000달러선에서 1차 저항을 받
는 모습이고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의 개선여지가 많은 알루미늄의 경우에도 전기동과
동떨어져 홀로 상승세를 지속하기에는 아직 힘겨운 모습이다.


21일 전기동의 종가 2,666달러(Cash 3달러 ↑) 2,627달러(3M 1달러 ↑) 알루미늄 종
가 1,715달러(5달러 ↑) 아연 1,021달러(29달러 ↑) 연 종가 825달러(18달러 ↑) 니
켈 종가 14,650달러 주석 종가 8,650달러(300달러 ↑)

한국철강신문 발췌